새터교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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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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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우리의 기도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고, 잠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천 갈래 만 갈래로 부는 바람이며,

금강석 처럼 반짝이는 눈이며,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햇빛이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숨죽인 듯 고요한 아침에 깨면

나는 원을 그리며 포르르

말없이 날아오르는 새들이고

밤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입니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죽지 않았으니까요.



(매리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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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이란 이름의 `시작`은 주변에서 쉽게 보입니다.

마지막이란 이름의 `끝`은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이상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새로운 공부, 새로운 직장, 새로운 사랑, 새로운 가족, 새 생명의 탄생.



마땅히 축복받아야 할 새로운 시작들이 이 땅에 넘쳐납니다.



포기, 퇴직, 이별, 죽음.



시작만큼 마지막 또한 존재합니다.

그 끝이라는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부끄럽고, 두렵고, 슬픔에 빠져 누구에게도 말해주고 싶지 않고,

누구에게도 듣고 싶지 않아 우리는 늘 마지막이 낯섭니다.



올해는 저에게 이 낯선 마지막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할머님을 보내드렸고, 이곳에서의 예배도 마지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불안하고, 그립고, 눈물 납니다.



그 원망스러운 맘들로 주님을 찾게 만드십니다.

그러시고는 보여주십니다.

피하고만 싶은 그 끝을 마주하고 난 뒤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들을.



우리는 부족하기에 지금 두렵습니다.

하지만 항상 주님과 함께 할 것 이기에 지금은 낯선 이 끝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영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 힘이 더 강하겠죠?
2013/09/16    
참샘누리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새터 청년들 참 멋있다.
진짜 진국 같은 사람들이다.
늘, 자주 보고, 함께 웃고, 얘기도 나누고 싶다.
놀아줘...ㅠㅠ
2013/09/16    
솔바람
홍진아. 다시 봐도 마음으로 깊이 전해지는 기도.
아마 모두에게 큰 선물이었을 거야.
2013/09/16    
이민수
얼마 전 희연이의 기도에 이어, 지난 주 홍진의 기도도 다시 듣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글로 올려 주어 참 고맙네요. 저에게도 큰 선물입니다.
새삼 시의 아름다움을, 기도의 은총을 깨닫게 됩니다.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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