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교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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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임경란
title 낚시글에 대한 해명
아 이런 제가  목사님 글에 열심히 답글을 달았습니다. 모처럼 열심히 썼는데 등록하는 과정 가운데 순간 답변 버튼을 눌러 버린 거에요. 이런  그래서 삭제를 하는 가운데 제글이 다 달아가 버렸습니다. 정말 잘 쓴 글이었는데. 대충 사태가 마무리 된 것을 확인하고 ....

그런데 그런데.....

동수가 낚시글이라는 내용의 답글을 보고 아니 이게 뭐야 그래서 다시 그날을 회고하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제목은 요....  의무감과 희망터 책모임 후기입니다.



때론 의무감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의무감으로 교회 청소를 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로 누군가의 의무감으로 항상 깨끗해진 교회 공간에서 편안하게 예배를 보고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구나 생각하니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제가 힘들고 나약 해 질 때 의무감으로 해야만 했던 일 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로인해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두려움(고난)과 함께 묵상하시라고 했는데 저의 두려움은 의무감입니다. 의무감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희망터 책모임 두 번째 시간 이었습니다. 고미숙님의 ‘몸과 인문학’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호루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민수 언니 앞으로의 앞날이 황금빛으로 물든 텐데도 아직까지도 돈 앞에서 자유롭지 못 한 다라는 언니의 솔직한 고백,내가 왜 비정규직을 택하게 됐는지 나름 소신이 있는 희연(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짐), 늘  소녀다운 미소와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잘 들어 주는 형미언니, 부르조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영례의 고백( 나 이번주에 가족하고 세부간다) 나보고 부르조아를 운운 하지만 정작 부르조아는 영례였다. 해외 여행을 포기 하고 자식 뒷바라지 하겠다는 진선 언니의 모성애, 어느덧 도인이 되어버린 정온 선생님의 여유와 편안함, 지난 주 까지 고민했던 것이 이책을 통해 모두 해결 되었다라는 수진이의 고백, 정규직을 마다하고 비정규직으로 사시는 낭군님의 감사패 내용으로 우리를 웃을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 조용히 앉아계시다가 마지막을 말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정리해주시는 카리스마 짱 완실언니 이렇게  자기 고백들을 하고 끝마쳤습니다. 다음 책 모임 시간이 또 기다려 집니다. 다음 책을 추천한 사람은 부르조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영례가 추천한 ‘단순한 삶’ 워낙 내가 단순해서 인지 호기심이 발동 됩니다.



6월1일은 희망터 나들이 및 모꼬지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들 꼭 ,꼭 비워두세요 장소는 남산과 남산 유스호스텔.......  

(나름 기억을 더듬어서 쓰긴 했지만 그 때보다는 영 ...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솔바람
의무감... 덕분에 나도 조금 더 묵상해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마음 힘들어 가눌 길 없을 때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건 진짜 은총이지요.
그 의무감이 나를 살리는 생명줄이 되어줄 때가 있거든요. ㅎ

저는 오늘 희연이한테 '단순한 삶'을 전달받았습니다, 벌써. ㅎㅎ
희연씨가 점심 싸들고 교회에 왔었어요.
덕분에 밖은 쌀쌀하지만 화사한 햇살이 여기 머뭅니다.
2013/04/11    
이민수
이렇게 훈훈하고도 감동적인 후기를 써 주다니..
경란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글 자주 올린다는 말이 더욱 반갑고, 밴드 못들어 가는 사람은
이 곳 와서 눈팅이라도 할 때 새 글 보는 게 큰 낙입니다^^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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